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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 염재

NATURAL DYEING PRODUCT

서양 꼭두서니 [Madder]

안트라퀴논류(anthraquinones)는 커다란 색소군으로 200여 종류가 알려져 있다. 그 절반 정도는 현화식물에서 얻어지는데, 특히 꼭두서니과, 현삼과, 콩과, 백합과 및 여뀌과 등에서 볼 수 있으며 나머지 절반 정도는 담자균류, 자낭균류, 불완전균류, 지의류, 세균류 등에 널리 분포한다. 염색에 많이 사용되는 안트라퀴논계 색소로는 호장근에 포함되어 있는 에모딘, 꼭두서니 뿌리에 포함되어 있는 알리자린, 푸르푸린, 코치닐 속의 카르민산 그리고 락(lac)에 포함되어 있는 락카인산 등이 있다. 특히 알리자린은 그것을 염색에 사용한 역사가 매우 오래 되었고, 그것의 색을 터키 레드(Turky Red)라 하였다. 꼭두서니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서양꼭두서니와 일본꼭두서니인데 이들의 주색소는 각각 알리자린과 프소이드푸르프린이다. 중국에서는 주나라 때 이미 꼭두서니를 사용하여 염색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즉 <시경>정풍(鄭風)에 호의여려(縞衣筎藘)라는 구절이 있어 의복에 여려를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여려는 곧 꼭두서니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삼자리, 가삼사리 등으로도 불리며 전국의 산야지, 구릉지나 인가 주변의 울타리 등에 흔히 자란다. 주고 동양에서 자라는 일본산꼭두서니로서 이것의 주색소가 프소이드푸르푸린이다. 가는 수염 뿌리로 되어 있으며 채취한 후 시간이 오래되면 염색되지 않으므로 채취 후 곧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와 다르게 색소 성분을 알리자린 및 푸르푸린, 문지스틴 및 기타 색소 성분으로 가지고 있는 지중해 연안의 남부 유럽 및 서아시아가 원산지인 서양뿌리는 굵고 황적색을 띤다. 유럽에서는 옛날부터 적색염료로 이용되어 왔다. 알칼리로 처리하면 자색을 띤 적색, 알루미늄 후처리로 비색(緋色), 알칼리와 알루미늄의 병용으로 적색을 염색할 수 있다. 대부분이 선매염하여 염색한다. 서양꼭두서니는 일본꼭두서니와 달리 채취 후 수년 경과한 것이 오히려 염색이 잘 된다.

염색방법

<준비물>

견직물 3g×4장, 서양꼭두서니 24g, 욕비-1:100, 백반(o.w.f 5%), 황산동(o.w.f 3%), 황산철(o.w.f 2%)

<순서>
  • 1.견직물은 전습윤한다.
  • 2.서양꼭두서니는 물 300ml에 담가 비등상태에서 20분 동안 추출한다.
    추출 중 물이 증발하므로 도중에 물을 첨가한다.
    염재를 걸러내고 염액만을 모아 1차 추출액만을 모아 2차 추출액을 모은다.
    다시 물 300ml를 붓고 비등상태에서 20분간 추출 후 다시 염액만을 모아 2차 추출액을 모은다.
    물을 부어 전체 1200ml가 되도록 한다.
  • 3.전습윤한 견직물의 물기를 제거하고 30℃의 염액을 넣어 염색을 시작하고 온도를 올려 80℃에서 20분간 염색한다.
  • 4.각 염색물을 가볍게 수세한 후 염색한 견직물 1장은 원시료로 건조 시키고 나머지 견직물 3장은 각각 다음의 후처리를 한다.
    ① 물 300ml에 백반(o.w.f 5%)에 온도를 올려가며 10분간 처리 후 수세, 건조
    ② 물 300ml에 황산동(o.w.f 2%)을 온도를 올려가며 10분간 처리 후 수세하고 염액에 5분간 반복처리하여 수세, 건조
    ③ 물 300ml에 황산철(o.w.f 2%)을 상온에서 10분간 처리 후 수세하고 염액에 5분간 반복처리하여 수세, 건조